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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싸’ 김주형, 세계랭킹 1위 셰플러와 생일 파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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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생알 파티를 하고 있는 김주형과 스코티 셰플러. [출처=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PGA투어의 ‘인싸’로 떠오른 김주형(21)이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함께 동반 생일 파티를 해 화제다.

김주형은 21일(한국시간) 트레블러스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코네티컷주 하트포드에서 셰플러와 조촐한 생일 파티를 했다. 미국 골프위크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대형 쿠키로 케익을 만든 후 스파클링 캔들에 불을 붙인 뒤 불꽃에 아이들처럼 환호하며 서로의 생일을 축하했다.

김주형은 이날 21번째, 셰플러는 27번째 생일을 맞았다. 둘은 약속이나 한듯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기념 사진과 동영상을 올려놓았다. 김주형은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21번째 생일.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형인 셰플러 생일 축하해. 항상 그렇게 훌륭하고 동시에 나에게 가장 힘든 시간을 주어서 고마워"라고 익살스럽게 썼다.

지난 주 US오픈에서 공동 8위에 오른 김주형은 23일(한국시간)부터 TPC 리버 하이랜드(파70·6852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트레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김주형은 특히 US오픈 3라운드 도중 전반 9홀에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123년 US오픈 사상 5번째로 9홀 최소타 타이 기록인 29타를 쳤다.

트레블러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2000만 달러짜리 특급 대회다. 서양 선수들에 비해 드라이버샷 거리가 길지 않은 김주형으로선 대회 코스의 전장이 길지 않아 투어 3승째를 노릴만 하다. 이번 대회엔 세계랭킹 10걸중 1위인 셰플러를 포함해 8명이나 출전한다.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성공한 윈덤 클락(미국)도 출전한다. 김주형 외에 임성재와 김시우, 이경훈, 김성현, 안병훈도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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