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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락 스타' 마이클 블록 예선탈락..김성현과 매킬로이는 공동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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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클럽 프로 마이클 블록(사진)이 초청출전한 PGA투어 경기인 RBC 캐나디언오픈에서 컷탈락했다.

블록은 10일(한국시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오크데일 골프 &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으나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로 예선탈락했다. 첫날 5오버파 77타로 부진했던 게 컷오프의 이유였으며 이날 컷오프 기준은 1언더파였다.

지난 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공동 15위에 오르며 벼락 스타가 됐던 블록은 2주 전 찰스 슈왑 챌린지에서 꼴찌로 컷 탈락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두 대회 연속 컷오프의 쓴 맛을 봤다. 블록은 그래도 PGA챔피언십 이후 처음으로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PGA챔피언십 마지막 날 블록과 같은 조로 경기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김성현과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대회 3연패에 도전중인 매킬로이는 이날 17, 18번홀의 연속 버디로 순위를 25계단이나 끌어올렸다.

루키 칼 유안(중국)은 버디 7개(보기 2개)를 잡아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선두에 나섰다. 워싱턴 대학팀에서 뛴 26세의 유안은 올시즌 20개 대회에 출전해 7번만 컷 통과에 성공했으며 최고 성적은 소니오픈에서 거둔 공동 21위다.

홈 코스의 코리 코너스(캐나다)는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애런 라이(잉글랜드), C.T 판(대만), 티렐 해튼(잉글랜드)과 공동 2위 그룹을 이뤘다.

노승열은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강성훈도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2위에 오르며 컷을 통과했다. 그러나 배상문은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로 컷오프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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