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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즈 장 데뷔전 우승으로 세계랭킹 420계단 수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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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맨하탄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은 로즈 장. [출처=트위터]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프로 데뷔전에서 우승한 로즈 장(미국)의 세계랭킹이 482위에서 62위로 420계단이나 수직 상승했다.

6일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킹에 따르면 로즈 장은 세계랭킹 포인트 1.68점으로 지난 주 482위에서 62위로 420계단이나 상승했다. 로즈 장은 데뷔전 우승으로 LPGA 정회원 자격을 취득했기 때문에 올시즌 모든 경기에 출전할 수 있어 향후 세계랭킹 상승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로즈 장은 전날 미국 뉴저지 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연장전 끝에 제니퍼 쿱초(미국)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스탠더프대 출신인 로즈 장은 대학 선배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축하를 받는 등 골프 인생 최고의 시간을 맞았다.

1951년 만에 LPGA투어 프로 데뷔전 우승으로 셀러브리티가 된 로즈 장은 우승 다음 날인 6일 뉴욕으로 이동해 NBC와 ESPN의 방송에 출연했다. 우승 직후 휴대폰에 500개 이상의 축하 메시지가 도착한 로즈 장은 "믿을 수 없는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공동 13위를 기록한 고진영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KLPGA투어 롯데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김효주는 세계랭킹이 10위에서 8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김효주의 상승으로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8위에서 10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롯데오픈에서 2년 7개월 만에 우승한 최혜진은 세계랭킹에 변동이 없었다. 그대로 24위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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