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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디 조 라카바, 이번 주엔 넬리 코다 백 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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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와 함께 연습라운드 중인 캐디 조 라카바. [촐처=트위터]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결별한 캐디 조 라카바가 이번 주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다(미국)의 백을 멘다.

골프위크 등 미국의 주요 골프언론은 11일(한국시간) “캐디 조 라카바가 이번 주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LPGA투어 경기인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 출전하는 넬리 코다의 캐디로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조는 지난 주 PGA투어 경기인 웰스 파고 챔피언십부터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의 전속 캐디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캔틀레이가 이번 주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넬리의 백을 멜 수 있게 됐다. 조는 마침 다음 주 열리는 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이 파운더스컵이 열리는 골프장에서 가까운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려 겸사 겸사 넬리의 백을 임시로 메게 됐다.

넬리의 전속 캐디인 제이슨 맥디드는 아들 출산으로 일주일간 휴가를 냈다. 넬리는 지난 주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때는 언니인 제시카 코다의 캐디인 카일 모리슨을 대동한 채 경기했다. 넬리의 전속 캐디인 제이슨은 다음 주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때 복귀할 예정이다.

올해 59세인 조는 12년간 타이거 우즈의 캐디로 일했으나 최근 결별했다. 우즈가 발목 수술을 받는 바람에 당분간 필드에 나설 수 없다는 게 결별의 이유로 보인다. 조는 2011년부터 우즈와 함께 일했으며 2019년 마스터스 우승 등 12승을 합작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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