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루키 유해란 공동 6위..우승은 해나 그린
이미지중앙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루키 유해란(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0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공동 6위에 올라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냈다.

유해란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로 넬리 코다, 샤이엔 나이트(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이로써 데뷔전인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에 오른 뒤 두 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유해란은 14번 홀까지 보기만 3개를 쏟아내 순위가 10위 밖으로 하락했으나 15, 16번 홀에서 이글과 버디로 3타를 줄여 손실을 만회했다. 파5 홀인 15번 홀에선 2온 후 7m 거리의 이글 퍼트를 넣었으며 16번 홀(파4)에선 두 번째 샷을 핀 1m에 붙여 버디로 연결시켰다.

KLPGA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둔 유해란은 지난해 12월 열린 LPGA투어의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통과했다.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그레이스 김(호주), 장타자 나타끄리타 웡타위랍(태국)과 신인왕 경쟁중이다.

우승은 해나 그린(호주)에게 돌아갔다.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최종 합계 9언더파로 린시위(중국), 아디티 아쇽(인도)과 동타를 이룬 그린은 18번 홀(파4)에서 치룬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기록해 보기를 범한 린시위를 눌렀다. 린시위는 티샷을 벙커에 빠뜨렸다. 같은 홀서 벌어진 연장 첫 홀서는 버디를 잡은 그린과 린시위가 살아남았고 파에 그친 아쇽은 탈락했다.

후루에 아야카(일본)는 마지막 날 6언더파를 몰아쳐 최종 합계 8언더파로 인뤄닝(중국)과 공동 4위에 올랐다.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셰이엔 나이트는 2타를 잃어 공동 6위로 밀려났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