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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엄마 됐다..자연 분만으로 첫 딸 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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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박인비(사진 34)가 21일 자연 분만으로 첫 딸을 순산했다.

박인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한 딸 출산했습니다. 저도 아이도 건강합니다 ^^ 정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또 축하해주셔서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한 분 한 분 다 연락드려 인사 드리지 못한점 이해 부탁드립니다!!"라며 "둘이 병원에 도착해서 24시간만에 세명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지내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골프월드 등 미국의 주요 골프매체들은 박인비의 출산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다.

박인비는 현재 투어를 중단한 상태다. LPGA투어는 출산후 2년간 투어 카드를 유예해준다. 따라서 박인비로선 2025년 4월까지 시드를 유예할 수 있다. 하지만 육아로 선수생활을 이어갈 지 불투명하다. 투어에 복귀한다고 해도 출산으로 몸의 밸런스가 깨진 30대 중반의 나이로 우승 경쟁을 하기는 쉽지 않아 자연스럽게 은퇴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 LPGA투어에 데뷔한 박인비는 선수로서 이룰 것은 모두 이뤘다. 메이저 7승을 포함해 투어 통산 21승을 거둔 박인비는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명예의 전당 헌액 포인트도 채웠다. 박인비의 마지막 우승은 2021년 KIA클래식이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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