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사막여우' 임희정(23)이 두산건설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임희정의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은 8일 "지난 해 한국여자오픈 우승자인 임희정이 두산건설과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스포티즌은 "계약 기간은 오는 2024년까지 총 2년이며 조건은 KLPGA 선수들이 체결한 메인 후원 계약 중 톱 수준"이라고 밝혔다.
임희정은 "선수로서 가치를 인정해 준 두산건설 측에 감사함을 전한다" 라며 "두산건설과 함께 멋진 순간을 많이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희정은 두산건설의 로고가 새겨진 새로운 모자를 쓰고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유럽여자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참가한다. 국가대표인 임희정은 2019년 KLPGA투어 데뷔 후 통산 5승을 기록중이다. 지난 해엔 내셔널 타이틀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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