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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형 던롭 피닉스 2R 공동 3위 도약..선두그룹과 1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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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김주형(사진)이 초청출전한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 이틀째 공동 3위로 올라섰다.

김주형은 18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김주형은 미토 페레이라(칠레), 히가 가츠키(일본)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이뤘다.

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사토 다이헤이(일본)는 이날도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로 오츠키 토모하루(이상 일본)와 함께 1타 차 공동 선두에 나섰다. 오츠키는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 이날 하루에만 8타를 줄였다.

초청료를 받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주형은 이틀간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몸값을 했다. 출전선수 84명중 세계랭킹이 15위로 가장 높은 김주형은 경기 후 “오늘 바람이 강했는데도 이틀 연속 보기 프리 라운드를 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이날 퍼트수 25개로 18홀을 마쳤다.

김주형과 공동 3위에 오른 히가는 지난 9월 일본에서 처음 열린 제38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선수다. 김주형과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팀 멤버로 활약한 페레이라는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으나 이날 2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3위로 밀려났다.

재미교포 제이 최(39)는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언더파 137타로 공동 14위를 달렸다. 황중곤은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7위다. 그러나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찬(미국)은 버디와 보기 4개 씩을 주고받으며 이븐파를 기록해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25위로 밀려났다. 김찬은 지난 주 미국에서 열린 콘페리투어 Q스쿨을 2위로 통과한 뒤 곧바로 일본으로 돌아와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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