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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주희 드림투어 3승 대열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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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손주희(사진 26)가 KLPGA 투어의 2부 투어 격인 드림투어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4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시즌 3승에 성공했다.

손주희는 18일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더 줄여 최종 합계 3언더파 141타로 우승했다. 13차전 우승으로 시즌 3승을 먼저 달성한 정시우(21)는 최종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손주희에 2타 뒤진 채 준우승을 거뒀다.

손주희는 “최종 라운드에 바람이 많이 불어 한 홀 한 홀 집중해서 플레이했다. 큰 실수 없이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지난 4월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2차전에서 8년 만에 우승한 손주희는 드림투어 5차전과 14차전까지 제패하며 3승 대열에 합류했다. 2022시즌 드림투어에서 3승을 거둔 선수는 손주희를 포함해 최가빈(19), 정시우 등 3명이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1260만 원을 추가한 손주희는 드림투어 상금순위가 2계단 상승해 5위까지 올라서며 1위인 최가빈과의 격차를 2천만 원대로 좁혔다. 손주희는 “상금왕에 대한 욕심이 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대한 마음속에 묻어두고 플레이하려고 한다. 내 플레이에 집중하다 보면 하늘에서 상금왕을 내려줄 거라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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