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432야드 파4홀서 1온 시킨 골퍼..결과는 예선탈락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432야드 거리의 파4 홀에서 1온에 성공한 골퍼가 있다. 주인공은 콘페리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한 브랜던 매튜스(사진 미국)다.

매튜스는 지난 3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뉴버그의 빅토리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도중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티샷을 그린에 올렸다. 매튜스는 도그레그 홀인 18번 홀에서 직선 거리로 370야드를 날려 볼을 그린에 올린 뒤 핀 4.5m 지점에 붙였다.

이 홀은 그린 주변에 대형 연못이 있어 무리한 공격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 2012년부터 콘페리투어챔피언십이 열리고 있는 빅토리아 내셔널 골프클럽의 18번 홀에서 1온에 성공한 골퍼는 매튜스가 처음이다.

매튜스는 전 홀인 17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컷통과를 위해선 마지막 홀의 이글이 필요했다. 매튜스는 그러나 버디를 기록하는데 그쳐 예선탈락했다. 이번 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2022~23시즌 PGA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매튜스는 경기 후 “연습라운드 때도 1온 시도는 하지 않았다. 컷 통과를 위해 과감하게 그린을 노렸는데 퍼트가 따라주지 않았다. 아쉽다”고 말했다.

재미교포 저스틴 서(25)는 4일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노보기에 버디 8개를 잡아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선두에 올랐다. 2위인 타노 고야(아르헨티나)와는 1타 차다.

김성현(24)은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와 더블보기 각 1개로 7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순위를 14계단 상승시켜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안병훈(31)은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위에서 공동 16위로 14계단 순위가 하락했다. 강성훈은 2타를 잃고 73위(이븐파216타)로 떨어졌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