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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랭킹 13] 섀플러 1위, 안나린 3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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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 섀플러의 1위 등극을 알리는 월드랭킹 화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스코티 섀플러(미국)가 세계골프랭킹(OWGR) 5위에서 처음으로 1위로 자신의 생애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 OWGR가 28일 발표한 올해 13번째 골프 랭킹에 따르면 섀플러는 필드력(SoF: Strength of Field) 724점인 대회 우승 포인트 74점을 받고 평균 8.29점이 되면서 자신의 최고 랭킹을 찍었다. 44일 전인 지난달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피닉스오픈에서 첫승을 올리면서 14위에서 9위로 오른 섀플러는 지난 7일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에서 2승을 거두면서 5위로 도움닫기를 한 뒤에 이번 우승으로 25번째로 정상에 오른 남자 선수가 됐다.

* 매치플레이에서 8강 진출에 실패해 공동 9위에 그친 욘 람(스페인)은 평균 8.21점으로 정상을 43주 지킨 뒤에 2위로 내려갔다.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3위, 빅터 호블란(노르웨이)이 4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5위로 순차적으로 한 계단씩 내려앉았다. 카메론 스미스(호주)와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6, 7위 순위를 지켰고, 매치에서 3위로 마친 더스틴 존슨(미국)이 8위, 출전하지 않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9위로 하락했다.

* 한국 선수 중에 임성재(24)는 26위, 김시우(27)는 54위를 각각 지켰으며, 이경훈(31)은 79위로 한 계단 올랐다. 김주형(20)은 87위로 하락했고, 미국 2부 투어에서 연장전 끝에 2위로 마친 김성현(24)이 143위로 35계단 상승했으며 아시안투어의 김비오(32)는 181위. 박상현(39)이 260위, 콘페리투어의 안병훈(31)은 270위로 더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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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드 래미가 도미니카 푼타카나에서 생애 첫승을 올렸다. [사진=PGA투어]


* 같은 주 중소규모 PGA투어 코랄레스푼타카나챔피언십에서 생애 첫승을 한 채드 래미(미국)는 필드력 26점인 대회에서 우승 포인트 24점을 더해 203위에서 118위로 상승했다.

* 카타르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커머셜뱅크카타르마스터스에서는 에반 퍼구슨(스코틀랜드)이 필드력 40점인 대회에서 우승 포인트 24점을 더해 311위에서 167위가 됐다.

* PGA 2부 콘페리투어 레이크찰스챔피언십에서는 트레버 워비요(미국)가 김성현과의 3차 연장 승부 끝에 우승하면서 필드력 4점의 포인트 14점을 더해 404위에서 248위가 됐다.

* 인도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DGC오픈에서는 니티툼 티퐁(태국)이 우승했는데 필드력은 없고 우승 포인트만 10점을 받아서 620위에서 355위로 대폭 순위 상승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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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야 티티쿤이 첫승으로 랭킹 5위로 올라섰다. [사진=LPGA]


* 29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WWGR)에서는 고진영(27)이 9주 연속 세계 1위로 총 123주간 정상을 지켰다. 지난주 대회에서 공동 4위로 마친 고진영은 평균 포인트 10.16으로 0.17점이 올라갔다. 고진영은 올림픽을 포함해 최근 출전한 10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들었고 그중 4번 우승했다. 혈전증 치료중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2위 넬리 코다(미국)는 8.86으로 0.17점 하락하면서 격차는 더 벌어졌다.

*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위, 이민지(호주)는 4위를 지켰고, 지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TBC클래식에서 우승한 아타야 티티쿤(태국)이 필드레벨 663.25점에 우승 포인트 62점을 받아 9계단 오른 5위가 됐다.

* 박인비(34)가 6위를 지켰고, 대니얼 강(미국)이 2계단 하락한 7위, 김세영(28)도 한 계단 내려서 8위, 하타오카 나사(일본), 브룩 헨더슨(캐나다)도 각각 1계단 내려서 톱10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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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3위로 마친 안나린은 20계단 올라 39위가 됐다.


* 김효주(27)는 13위, 이정은6(26)는 16위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원톱 박민지(24)는 21위, 전인지(28)가 29위, 유소연(33)이 30위, 장하나(30)가 32위, 임희정(23)은 36위다. 지난주 대회에서 3위를 한 안나린(26)은 20계단 오른 39위, 32위로 마친 최혜진(22)은 5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 일본에서 열린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 네번째 대회 악사레이디스미야자키에서 사이고 마오가 시즌 2승을 거둬 필드 레벨 165.75점인 이 대회 포인트 18.5점을 받아 5계단 오른 28위가 됐다.

* 남아공에서 열린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요버그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한 린 그랜트(스웨덴)가 264위에서 204위로 올라섰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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