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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록의 퍼트로 16강에 오른 케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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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재미교포 케빈 나(사진)가 WGC-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총상금 1200만 달러)에서 천신만고 끝에 16강에 올랐다.

케빈 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오하킨 니만(칠레)을 1홀 차로 눌러 2승 1무로 매버릭 맥닐리(미국)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3m 거리의 버디를 낚아 극적으로 승리한 케빈 나는 맥닐리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 힘겹게 16강에 합류했다. 케빈 나는 연장 첫 홀에서 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케빈 나는 니만과의 경기에서도 마지막 7개 홀서 버디 4개를 낚는 관록의 퍼팅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시우(27)와 임성재(24)는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김시우는 크리스티안 버자이드넛(남아공·52번)을 6&4(4홀 남기고 6홀 차로 승리)로 눌러 2승 1패를 기록했으나 3승을 거둔 티럴 해튼(잉글랜드)에 16강 진출권을 넘겼다. 임성재는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에게 2&1으로 패해 1승 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빌리 호셜(미국)은 2승 1무로 무난히 16강에 올랐다. 더스틴 존슨과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는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고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과 애덤 스캇(호주)도 무난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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