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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금강 2부 투어인 엡손투어 개막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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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를 들고 셀카를 찍고 있는 박금강.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박금강(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2부 투어 격인 엡손투어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박금강은 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 헤이븐의 윈터 헤이븐 컨트리클럽(파72·6572야드)에서 열린 내추럴 채리티 클래식 최종일 경기에서 2타를 더 줄여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2위인 앨러나 유리엘(미국)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3만 달러(약 3667만원).

박금강의 우승으로 한국은 1부 투어인 LPGA투어에서 고진영(27)이 우승한 데 이어 2부 투어인 엡손투어에서 동시에 우승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고진영은 전날 싱가포르에서 끝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역전우승에 성공했다.

국가 상비군 출신인 박금강은 2019년 Q시리즈를 통해 엡손투어 출전권을 얻었으며 지난해 머피 USA 엘도라도 슛아웃에서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박금강이 올시즌 종료후 엡손투어 상금랭킹 10위 안에 들면 내년 LPGA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게 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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