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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아름, JLPGA 개막전 둘째날 선두… 신지애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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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아름이 다이킨 오키드 둘째날에 한 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황아름(33)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개막전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총상금 1억2천만 엔) 둘째날 5타를 줄이고 한 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황아름은 4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골프클럽(파72 659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서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1번 홀부터 버디를 잡은 황아름은 3~5번 홀에서 버디, 이글, 버디로 4타를 단 번에 줄였다. 이후 8번 홀 버디는 9번 홀 보기로 맞바꿨다. 후반 들어 14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이내 버디로 만회했다.

2009년부터 JLPGA투어에 진출해 올해로 13년째에 통산 5승을 올렸는데 지난 2019년 스탠리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 이후 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선두로 출발한 와타나베 아야카(일본)가 2언더파 70타를 쳐서 2위(7언더파)로 내려갔다.

신지애(34)는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서 니시무라 유나 등과 공동 6위(4언더파)에 자리했다. 지난해 상금왕 이나미 모네는 3언더파 69타를 쳐서 공동 13위(2언더파)로 마쳤다.

이틀 합계 2오버파를 친 58명의 선수가 컷을 통과한 가운데 전미정(39)이 4오버파 76타를 쳐서 공동 59위(3오버파), 이보미(34) 역시 2타를 잃고 59위로 주말 출전 기회를 잃었다. 이하나는 5오버파를 쳐서 공동 90위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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