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J Cup @ Shadow Creek - 1라운드_김시우 15번 페어웨이  (3).JPG
김시우가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첫날 2타를 줄여 공동 22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시우(27)가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00만 달러) 첫날 2타를 줄여 공동 22위로 마쳤다. 김시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에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서 세계 골프랭킹 1위 욘 람(스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동타로 마쳤다. 2번 홀에서 보기로 시작한 김시우는 7번 홀 버디에 이어 후반 11번 홀과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경기를 마쳤다. 호아킨 니만(칠레)이 버디 9개에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쳐서 이 대회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우면서 선두로 나섰다. 지난주 생애 첫 우승한 스코티 섀플러가 5언더파 66타를 쳐서 조던 스피스, 카메론 영, 디펜딩 챔피언 맥스 호마(이상 미국) 등과 공동 2위 그룹을 이뤘다.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4언더파 67타를 쳐서 저스틴 토마스, 제이슨 코크랙(미국) 등과 공동 6위다. 이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애덤 스캇(호주)이 3타를 줄여 공동 12위다. 3주만에 대회에 나서는 임성재(24)는 이븐파 71타를 쳐서 공동 61위, 이경훈(31)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77위다. 지난해 국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네시스챔피언십 우승자 이재경(23)도 마지막 두 홀에서 3타를 잃고 공동 77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