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프로야구] '니퍼트 완봉승' 두산, kt 제압하고 3연승
이미지중앙

완봉승을 거두며 시즌 18승 째를 올린 니퍼트.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준범 기자] 더스틴 니퍼트가 경기를 지배했다.

두산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완봉승을 기록한 니퍼트의 호투를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시즌 77승1무42패를 기록했다.

니퍼트는 9이닝 동안 109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두산 타선 역시 kt의 선발투수인 트래비스 밴와트에 막혀 1점을 뽑는데 그쳤지만, 승리를 위한 점수는 1점이면 충분했다. 니퍼트는 2011년 7월 1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둔 후 두 번째 완봉을 따냈다. 18승째를 올린 니퍼트는 다승 부문 단독 선두에 오르며 20승 고지를 눈앞에 뒀다.

두산의 선취점이자 결승점은 3회말에 나왔다. 두산은 류지혁과 박건우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오재원의 우익수 플라이 때 류지혁이 3루까지 진루했고, 이어진 민병헌의 희생플라이 때 류지혁이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kt는 선발 밴와트가 7이닝 1실점으로 눈부신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니퍼트에 막혀 2안타에 그치며 패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