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을 살펴보면, 홈팀 모비스는 90점대(35.91%)를 기록했고 원정팀 KT는 그 보다 낮은 70점대(41.84%)가 1순위를 차지했다.
선두 모비스는 지난 23일 KGC를 상대로 무려 23점 차이로 승리하며 폭발적인 화력을 선보였다. 뛰어난 수비력으로 리그에서 가장 낮은 평균 실점(73.3점)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경기에서는 득점력까지 향상 되면서 절대강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반대로 KT는 12월 첫 경기인 오리온과의 맞대결 승리 이후 7연패에 빠져있다. 조성민의 부상 공백과 잦은 실책이 패배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올 시즌 양팀의 세 번의 상대전적에서도 KT가 세 번 모두 패한바 있으며, 이번 모비스전에 KT의 조성민의 복귀가 예상되지만 분위기를 반전 시키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
2경기 SK-오리온전의 투표율에서는 양팀이 모두 7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리그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SK는 지난 화요일 LG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역전승을 거두며 하위권 탈출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 경기에서 사이먼과 김선형의 맹활약에 힘입어 연패 탈출에는 성공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은 오리온에 밀리는 것은 사실이다.
맞대결을 펼치는 오리온은 최근 KT와 삼성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부활을 꿈꾸고 있다. 시즌 초반 강세를 보이다 최근 연패를 반복하며 부진에 빠졌던 오리온은 이번 2연승을 계기로 선두 모비스를 압박하고 있다. 최근 기세가 좋은 오리온은 올 시즌 SK와의 상대전적에서도 2승 1패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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