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보(25)는 국가대표 출신에 한국 남자골프를 이어갈 장타자 중의 한 명이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의 장타 랭킹에서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306.92야드로 2위로 마쳤다. 1위인 미국 교포 마이카 로렌 신이 312.43야드인데 그보다 6야드가 짧고, 3위 김홍택의 306.3야드보다는 약간 길다.
장승보는 올해 KPGA투어의 장타 랭킹에서 2위에 올랐다. [사진=KPGA]
올해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루키로 2부리그인 스릭슨투어와 겸하면서 9개 대회에 출전해 군산CC오픈에서 공동 7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상금 순위는 62위로 마쳤고 평균 타수는 71.52타로 44위에 그쳤다. 장승보의 올해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 306.92야드로 2위이며 페어웨이 안착률은 51.71%로 111위, 그린적중률은 68.67%여서 49위로 마쳤다.
송도의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제네시스챔피언십에서 장승보의 드라이버 티샷을 촬영했다. 신장 175cm에 84kg의 묵직한 체구에서 나오는 샷이 파워풀하다. 스윙 내내 몸의 균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 [촬영, 편집=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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