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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이카, 콩고의 46만㎡ 분쟁지역 지뢰제거사업 나선다
코이카-UNMAS, 콩고와 ‘지뢰 제거 사업’ 약정 체결
지난 22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서부의 콩고민주공화국 수도 킨샤사 소재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열린 코이카와 유엔지뢰행동조직(UNMAS)의 '민주콩고 분쟁 피해 난민, 국내 피난민 및 공동체를 위한 지속가능한 지뢰 제거 사업' 약정 체결식. [코이카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서부의 콩고민주공화국 수도 킨샤사 소재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유엔지뢰행동조직(UNMAS)과 ‘민주콩고 분쟁 피해 난민, 국내 피난민 및 공동체를 위한 지속가능한 지뢰 제거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23일 코이카에 따르면 조재철 주콩고민주공화국 대사, 모디 베레데 유엔평화유지군 경찰총국장(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수행기관인 김상철 코이카 DR콩고 사무소장, 진데니스 날스 UNMAS DR콩고 사무소장이 약정서에 서명했다.

이번에 약정을 체결한 지뢰 제거 사업으로 내년부터 2024년까지 민주 콩고 정부 및 관련 활동 기관(NGO 등)의 폭발물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동북부 지역 북키부, 남키부, 이투리 등 분쟁 지역 약 46만㎡의 지뢰 탐지 및 폭발물을 제거하게 된다.

이를 통해 분쟁으로 고향을 떠나게 된 실향민들의 귀향을 도와 안전한 정착을 지원하고, 이 지역의 경제발전과 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철 대사는 “우리 정부의 지원이 민주콩고의 평화정착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며 “최근 민주콩고 동부지역 사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조속히 해결되어 민주콩고에 영구적인 평화와 안정이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콩고는 한반도의 11배인 방대한 영토 및 지뢰 매설 지역 대부분이 숲으로 우거져 있어 타 국가들과 비교하여 지뢰 제거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넓은 영토와 풍부한 지하자원으로 발전 잠재력이 큰 나라이지만 오랜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동부지역에는 여전히 반군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 정부는 1차 사업인 ‘민주콩고 폭발물 및 무기 제거를 통한 평화 및 안정화 사업(2018-2020)’을 통해 19만1365㎡의 폭발물 제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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