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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주 日서 한미일 외교차관 만난다…3국 공조 강화 방안 논의
한일 외교차관 회담도…·강제동원 문제 논의
조현동 외교부 1차관(가운데)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오른쪽),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6월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제10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한미일 외교차관이 오는 26일 일본 도쿄에서 만난다. 북한의 잇단 도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 도발에 대한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고, 한일 양국 차관은 별도로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동 1차관은 제11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두 번째 차관 협의회로, 지난 6월8일 첫 외교차관 협의회가 개최된 지 네 달여 만이다.

조 차관은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북한 문제 및 지역·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한 3국 간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는 북한 문제”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북한이 7차 핵실험을 단행한 경우에 대비한 3국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될 전망이다.

이번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를 계기로 조 차관은 한미·한일 양국 차관 회담을 개최한다. 특히 한일 외교차관 회담에서는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지난 11일 한일 국장 협의 이후 열리는 한일 외교차관 회담에서 구체적인 방안이 언급될지 주목된다. 조 차관은 일본 방문을 계기로 고위급 인사와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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