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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장관, 나토 의회연맹 대표단 접견…北비핵화·한반도 평화 지원 당부
대표단 “한국 정부의 노력 지속적으로 지원”
이종섭 국방부 장관.[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8일 오후 청사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나토) 의회연맹 대표단을 접견하고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이루는 데 있어 나토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나토 의회연맹 측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안정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과 나토 의회연맹 대표단은 한반도 및 유럽 안보정세, 한국-NATO 안보협력 발전방향 등 양측의 주요 관심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간 회담이 개최된 이후 이번 나토 의회연맹 대표단의 5년 만의 방한 등 고위급 교류를 통해 한-나토 간 우호 협력관계가 보다 긴밀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측은 자유민주주의, 인권 등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나토의 안보협력이 국제평화와 안보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깊이 공감하고 앞으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마르코스 페레스트레요 공동대표단장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 유럽 안보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한국이 유럽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해오고 있는 데 사의를 전했다.

양측은 우리나라가 2006년 나토의 글로벌 파트너국이 된 이후부터 고위급 국방교류, 연합훈련, 군사교육교류 등을 통해 한-나토 간 국방협력이 지속적으로 발전되어 왔음을 평가했다.

양측은 유럽과 아시아 간 상호 연결성을 고려하여, 사이버, 우주, 기후 등 새로운 안보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한-나토 간 협력이 보다 강화될 수 있도록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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