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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강제동원 피해자 김옥순 할머니 별세…정부 “합리적 해결방안 위한 노력 지속”
사진은 지난 2019년 1월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후지코시 근로정신대 2차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 선고에서 승소한 피해자 김옥순 할머니가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로 전범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던 김옥순 할머니의 별세에 정부는 합리적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18일 김 할머니의 별세 소식을 알리며 “한일 간에 공동이익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조속히 마련해나가기 위해 최대한의 외교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9가길 12-2 김 할머니 분향소에 장관 명의의 조화를 전달했다.

김 할머니는 지난 16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3세. 1929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1945년 4월 근로정신대로 군수업체 후지코시의 도마야 공장에 동원된 피해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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