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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태평양도서국 담당 정부대표에 김창범 전 대사 임명
MB정부 청와대 의전비서관 지내
박진 외교부 장관(오른쪽)은 27일 김창범 전 주인도네시아 대사에게 태평양도서국 담당 정부대표 임명장을 수여했다. [외교부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27일 김창범 전 주인도네시아 대사를 태평양도서국 담당 정부대표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태평양도서국과의 소통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김 전 대사를 정부대표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태평양도서국은 파푸아뉴기니, 피지, 솔로몬제도, 바누아투, 마이크로네시아연방, 팔라우, 마셜제도, 키리바시, 나우루, 사모아, 통가, 투발루, 쿡제도, 니우에 등 14개 국가다.

김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 시절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지냈다. 1981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부 평화체제교섭기획단장,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 주인도네시아대사 등을 역임했다.

외교부는 “풍부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태평양도서국 대상 다양한 외교 활동을 통해 동 지역과의 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제4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계기 협의체의 정상급 격상에 합의했다. 올해 하반기 제5차 외교장관회의 개최도 준비하는 등 동 지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정부대표 임명은 동 지역 국가들과의 소통을 한층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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