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첨단 항공우주·방산기술이 한자리에…‘ADEX 2021’ 19일 개막
초등학생 이상 일반국민 23일 하루 입장 가능
28개국 440개사 참가·68종 79대 장비 전시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분야 전문 종합 무역 전시회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가 오는 19일 개막해 23일까지 5일 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9년 서울 ADEX 행사장에 전시된 F-35A 스텔스 전투기. [헤럴드DB]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분야 종합 무역전시회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1)가 19일 개막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28개국 44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23일까지 5일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총 68종 79대의 항공기와 지상장비의 위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출발한 서울 ADEX는 2009년부터 지상방산 분야까지 통합해 2년에 한번 10월에 개최하고 있다.

실내 전시관에서는 수소 연료 대형 드론과 우주개발 관련 장비, 유무인 복합체계 장비, VR 훈련체계, 소형 레이저 무기, 다목적 무인차량 등 신기술 제품이 대거 선보인다.

국방부는 국내에서 생산하고 군이 운영중인 공중·지상·해양 무인체계 총 72종을 별도 홍보관에서 전시한다.

야외 전시장에는 FA-50과 KT-1 등 37종 45대의 항공기를 비롯해 K-2 전차, K-9 자주포 등 31종 34대의 지상장비가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45개국 300여명의 해외 국방장관과 각군 참모총장, 획득청장 등 고위관료와 장성들이 방한해 군사협력 강화와 함께 방산수출 지원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과 미래 지상군 발전 국제심포지엄, 투자콘서트, 국방전력지원체계 등 다양한 주제로 22개의 세미나도 열린다.

이종호 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장은 “서울 ADEX 2021을 안전하게 개최해 우리나라의 코로나19 관리 우수성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이번 전시로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 방산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운영본부는 코로나19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모든 방문객은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나거나 72시간 내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입장할 수 있다.

공동운영본부는 유해 물질 제거를 위한 에어 소독기와 비대면 출입증 발급을 위한 키오스크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19~22일은 산·학·연·군 등 관련 분야 종사자 대상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 일반인은 23일 토요일 입장 가능하다.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지난 4일부터 예매중이다.

shind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