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10월1일 창설 제51주년을 하루 앞둔 30일 최윤희 합참의장 주관으로 서울 합동모의수행본부(JWSC)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최 의장은 기념사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적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도록 전방위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해야 한다”며 “미래지향적 방위역량 확충을 위해 합참 중심의 군사력 건설체계를 확립하되 과학적이고 실현 가능한 체계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은 합참 장병과 군무원 2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묵념, 축전낭독, 약사보고, 유공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구옥회 해군 중장과 조보근 육군 중장 등 7명이 보국훈장을 받았으며, 김부국 공군 대령이 보국포장, 이창훈 육군 대령 등 6명이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는 등 총 80명이 포상을 받았다.

합참은 1948년 연합참모회의를 시작으로 1954년 합동참모회의, 1961년 연합참모국을 거쳐 1963년 현재의 합동참모본부로 창설됐다.

이후 9차례의 조직개편을 거쳐 지난 2011년 3월1일 이후 4본부 4실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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