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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병영문화 개선 국민 참여 캠페인 전개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방부는 최근 잇단 군 사건·사고와 관련, 국민과의 소통·참여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좋은 병역혁신 대책 마련을 위한 대국민 참여 캠페인을 펼친다.

국방부는 11일 ‘함께 만드는 열린 병영문화’라는 메시지를 통해 병영 문제가 가정과 학교,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공동의 과제로서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함을 알리고, 군 혁신에 국민 동참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우선 12일 병영문화를 주제로 하는 독립된 마이크로사이트(http://open.mnd.go.kr)를 개설해 병영정책 정보와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이트에서는 지난 8월 출범한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 활동을 소개하고 ‘병영문화의 어제와 오늘’, ‘국방인권이란?’, ‘장병인권의 미래’, ‘통계로 보는 대한민국 군대’ 등의 메뉴를 통해 관련 정책과 제도를 안내하게 된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주요 포털사이트 및 유명인사, ‘1인1병영 운동’ 결연 기업,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참여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8월 중순부터 포털사이트 ‘다음’에 특별페이지를 개설하고 연말까지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 등 국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원스톱 정책소통채널 ‘병영공감’ 사이트를 통해 이계진 전 국회의원과 가수 홍경민, 방송인 이익선·김민아, 박지훈 변호사 등이 참여한 ‘열린 병영문화 응원 릴레이’도 펼친다.

국방부 관계자는 “장병 모두가 사랍답게 존중받는 병영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열린 자세로 군과 국민, 기업과 시민사회와 다각적인 소통과 협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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