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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양과기대 총장 “사랑으로 남북문제 해결하자”
[헤럴드경제] 김진경 평양과기대 총장은 1일 “더는 싸움과 전쟁으로 자유, 평화, 번영을 이루고자 하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오후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원 아시아 컨벤션 제주 2014(One Asia convention Jeju 2014)’에서 한 강연에서 아시아의 평화와 세계평화로 가는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사랑주의(Loveism)라는 새로운 철학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쟁은 악한 것이고 전쟁을 통해서는 결코 선한 결과가 나올 수 없다는 것을 역사가 우리에게 반복적으로 증명해주고 있다”며 “영토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은 사라져야 하고 우리는 지역의 번영을 위해 연합하고 더 큰 비전을 내다보면서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기만하고 거짓말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면서 발전, 승리한다면 사람들은 이를 두고 스스로 참된 발전과 진보라고 생각하지 못하며 성공을 통한 참된 만족도 얻을 수 없다”면서 상호이해, 존중, 희생, 화해, 감사, 때에 맞는 사과 등 6가지 실천요소를 제안했다.

그는 “이들 6가지 요소를 실천한다면 참된 성취감뿐만 아니라 무한한 역동성과 협동력을 얻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효과적으로 아시아의 평화와 세계평화로 가는 공동체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들 6가지 실천요소를 통합한 것이 사랑이고 오늘과 같은 테러와 자연재해,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시대에는 ‘사랑주의’라는 새로운 철학이 필요하다”며 “사랑주의는 인류의 절대가치일 뿐만 아니라 21세기 새로운 지구촌을 형성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랑주의를 통해 남북문제와 핵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으며 남북통일, 즉 민족이 하나 되고, 하나된 아시아를 이룰 수 있다”고 역설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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