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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상원 '軍위안부 해결촉구서한' 사본, 나눔의집 전달
[헤럴드생생뉴스]미국 상원의원 3명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공개서한 사본을 경기도 광주 소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나눔의 집’에도 전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 관계자는 21일 “미국 상원의원들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낸 공개서한을 전달해줄 것을 현지 공관을 통해 요청해와 어제 나눔의 집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앞서 상원 민주당 소속 팀 존슨(사우스다코다), 마틴 하인리치(뉴멕시코), 마크베기치(알래스카) 의원은 지난 5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4월 말 한국 방문 때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제기하고 위안부 생존자들에게 가해졌던 일들을 ‘끔찍하고 극악무도한 인권침해’ 행위라고 언급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오바마 대통령과 행정부가 이 같은 중요한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기를 정중히 요청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백악관에 보냈다.

이번에 나눔의 집에 전달된 편지는 이들이 백악관에 보낸 것과 동일한 내용으로 이들 의원 3명은 나눔의 집에 보낸 서한에도 친필로 서명했다.

나눔의 집측은 미국 상원의원들의 관심에 사의를 표시했으며 해당 서한을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 게시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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