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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기회의 땅 아프리카에서 경제협력 강화
앙골라와 수자원개발 협력 합의


[헤럴드생생뉴스]북한이 앙골라 등 아프리카 국가들과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앙골라 언론 아젠시아 앙골라 프레스는 23일(현지시각) 앙골라 정부와 수자원 개발사업을 비롯한 경제협력 방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앙골라 프레스에 따르면, 아프리카 국가를 순방 중인 리명산 북한 무역성 부상은 이날 앙골라 루안다에서 루이스 필리페 다 실바 앙골라 에너지ㆍ수자원 장관과 회담을 갖은 후 기자회견을 열어 “양국이 향후 추가 접촉을 통해 협력 분야를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양국의 경제협력 분야로 댐과 수처리 시설 건설사업 등을 주요 과제로 거론했다.

필리페 장관도 “이번 회담에서 앙골라가 북한의 수처리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양국이 구체적인 사업들을 통해 수자원 분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리명산 부상은 지난 22일 앙골라 외무부 관리들을 만나 북측의 사정으로 폐쇄된 앙골라 주재 북한 대사관을 다시 개관하고 신임 대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리 부상이 이끄는 북한 경제대표단이 지난달 28일 평양을 떠나 아프리카 국가 순방 일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리 부상은 지난 6일 나이지리아에서는 양측의 정보기술(IT)과 무역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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