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가경영전략연구원(NSI, 원장 정동수)은 오는 19일부터 기업의 통일대비 전략 수립에 초점을 맞춰 개설한 ‘NSI 통일 비즈니스 과정’ 강좌를 시작한다.

통일 비즈니스 과정은 기업 대표와 임원을 대상으로 7월14일까지 9주 동안 매주 월요일 저녁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강좌는 국내 최고 수준의 북한경제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독일 기업의 통일 대비, 북한 산업 분석, 통일 후 유망 비즈니스, 북한 국유자산의 사유화 등을 주제로 강의와 분석, 사례연구, 토론 등이 병행될 예정이다.

정동수 원장은 “이번 강좌가 기업이 통일 후 새로운 경영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북한 재건 과정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선점할 수 있는 장단기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강료는 180만원이며 신청서는 16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강좌진으로는 김영윤 남북물류포럼 회장, 이석기 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 권석균 한국외대 교수 등이 나선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