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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노스 “北 풍계리 핵실험장 차량 · 자재 이동 증가”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추적해온 미국의 북한 전문웹사이트 ‘38노스’는 북한이 4차 핵실험 준비로 해석될 수 있는 움직임이 추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38노스는 24일(현지시간) 전날 상업위성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촬영한 사진을 토대로 “새로운 위성사진은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아마도 폭발 준비와 연관된 추가 활동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남쪽 정문 구역 시험터널 두 곳의 입구로 추정되는 곳 근처에서 차량과 자재의 이동이 증가했다”며 “지난해 2월 핵실험 전에도 폭발 2~3일 전에 준비 작업이 절정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다만 “북한이 올해도 똑같은 타임라인을 따를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38노스는 또 “실험장과 다른 시설 간 보안 통신을 준비하기 위한 지휘·통제 차량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주지원 구역에 주차돼 있다”며 “2013년 2월 3차 핵실험 이전에도 비슷한 차량이 같은 구역에서 포착됐다”고 말했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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