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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경협운동본부, 19일 남북경협 대정부 정책 건의 집담회 개최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사단법인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가 19일 오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남북경협 대정부 정책건의’를 주제로 전문가·시민 집담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남북경협 정책건의 국민 대집담회 순으로 이어진다.

집담회는 최수영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사회로 남국경협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인 이장희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남북경협 법·제도분야 정책건의를 제시하는 것을 비롯해 철도·도로,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민간분야 경협 분야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나서서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법·제도분야와 관련, 북한 내륙투자자 및 특구투자자 손실에 대한 법적 보상 대책을 위한 ‘대북 투자가 보호에 대한 특별법’ 제정과 남북경협과 관련한 민족 내부거래의 국제적 인정을 위한 국제적 법제화, 그리고 투자보장합의서와 이중조세방지합의서, 상사분쟁해결절차합의서, 청산결제합의서 등 남북경협 4대 합의서 실천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집담회에는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과 김상근 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심상진 경기대 교수,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진향 한반도평화경제연구소장, 김기창 남북경협기업비상대책위원회 감사 등이 참석한다.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는 6·15 남북공동선언 정신을 계승해 남북경협을 통해 민족공동번영의 물적기반을 마련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3년 설립됐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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