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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동해안 폭설지역 대규모 긴급 지원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방부는 최근 연일 1m가 넘는 ‘눈 폭탄’이 쏟아진 동해안 폭설지역에 대규모 병력과 장비 지원에 나섰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1일 “국방부는 특전사, 특공여단, 예비사단 등을 동원해 동해안 폭설지역에 긴급 투입했다”며 “현재 대대적인 제설작전을 실시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군 당국은 연인원 1만7000여명과 250여대의 제설차량과 굴삭기 등을 투입해 고립도 개설, 노인거주 독가촌 통로연결 및 구호, 붕괴된 비닐하우스 및 축사 복구 등을 실시했다.

11일에는 8개부대 3200여명과 270여대의 장비를 추가 투입해 총인원 2만여명이 제설작전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군 당국은 이번 지원이 부대 훈련 및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용한 병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김관진 국방장관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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