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軍, 조류독감 대민지원 확대...72개소 이동통제초소 운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방부는 전라북도 고창에서 고병원성 조류독감(AI)이 발생함에 따라 적극적인 대민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0일 “고병원성 확진 판정에 따라 총 72개소의 이동통제초소 운용을 지원한다”며 “조류독감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방역활동과 매몰지원 등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현재 전남과 전북 지역에 34개소의 군·경 합동이동통제초소를 운영중이다.

매몰지원에 투입되는 지원병력은 가금류를 수거해 매몰지역까지 운반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사전 예방백신 접종과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를 투약하고 방역복, 마스크, 안경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는 등 개인위생안전 및 안전조치 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지원병력에 대해서는 지원활동을 마친 후에도 군의관의 건강검진을 받도록 하는 등 병력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피해농가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하면서 국민의 군대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겠다고 덧붙였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