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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적 꼼짝마! …민관군 해적진압 훈련 개최
[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해양수산부는 해군, 민간업체 등과 함께 민ㆍ관ㆍ군 합동 해적진압 훈련을 7일 경남 거제도 인근 해상에서 연다고 밝혔다.

국적선박의 피랍에 대비해 구출작전 수행역량 강화와 비상연락, 대응체계 점검 등을 위해 열리는 이번 훈련에는 해수부와 해군, 장금상선 등의 훈련요원 350여명이 참가하고 장금상선 소속의 상선 1척과 1월 아덴만으로 출항하는 4400t급 구축함 강감찬호와 함께 링스헬기와 고속단정 등이 투입된다.

이날 훈련은 소말리아 해역에서 선박ㆍ선원이 해적에 피랍된 가상 상황에서 이들을 구출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해적의 본선 공격과 침입, 구조요청, 피랍상황 확인, 청해부대의 해적진압, 상황종료 등이 이어진다.

최명범 해양수산부 항해지원과장은 “그동안 해적 위험해역 진입선박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선원대피처 설치의 법적근거 마련, 세계 해적사고 동향 분석ㆍ전파, 해적대응요령 동영상ㆍ교재 배포 등 해적피해 방지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며 “이에 지난 2011년 5월 ‘아덴만의 여명 작전’ 이후 우리나라 선박ㆍ선원이 해적에 의해 피해를 입는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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