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회 추천대로 후보자 임명”
방통위원장ㆍ상임위원 구성 완료
방통위원장ㆍ상임위원 구성 완료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김현 전 의원과 김효재 전 의원을 임명했다. 두 후보 국회에서 추천안이 가결된 인사로, 이번 인사로 5명의 방통위 상임위원 구성이 모두 끝났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문재인 대통령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따른 법률’ 제5조에 따라 국회로부터 추천받은 김현 후보자와 김효재 후보자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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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청와대 제공] |
강 대변인은 “방통위는 위원장 1인을 포함하여 5인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번 인사로 한상혁 위원장, 김창룡·안형환 상임위원을 포함해 방송통신위원회 위원 구성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신임 상임위원의 임기는 오는 2023년 8월 2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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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재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청와대 제공] |
김현 신임 상임위원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사무부총장까지 지낸 국회의원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내기도 했다. 김효재 신임 상임위원은 조선일보 출신의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정무수석을 역임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달 30일 본회의를 열고 두 상임위원에 대한 추천안을 가결했다.
osy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