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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한기, 적대행위 중단 첫날 연평도 순시 “한반도 평화 위한 첫 발”
박한기 합참의장 [사진제공=연합뉴스]

-대치 속 첨예한 긴장 상태의 연평도 순시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박한기 합참의장은 1일 남북 상호 적대행위 중단 첫날을 맞아 가장 첨예한 긴장 상태에 놓여 있는 연평도를 순시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연평도를 방문하면서 남북 상호간 적대행위 중단 조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새로운 첫발을 내딛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북 적대행위 중단 조치 시행 첫날을 맞아 서북도서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군사대비 태세 및 군사합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남북 군사 당국은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합의서에 따라 오늘 0시부로 접경지역 일대 지상, 해상, 공중에서 적대행위를 전면 중단했다”면서 “이번 조치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길에 첫발을 내딛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또한 “이제 우리 군이 한반도 평화의 앞자리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군은 만반의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남북 군사합의가 상호 신뢰 속에서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강력한 힘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북은 이날부터 지상, 해상, 공중의 완충구역에서 포사격과 기동훈련, 정찰비행 등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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