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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한미 연합훈련 등으로 강력 경고 메시지 보낼 것”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 군사적 비군사적 대응 천명
-6차 핵실험 등 전략적 추가 도발 가능성도 경고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발사에 맞서 정부가 ‘’군사적ㆍ비군사적 대응에 나선다.

5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긴급회의에서 국방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군사적ㆍ비군사적 조치를 이행할 것”이라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한미동맹의 능력과 태세도 강화하겠다”고 현안보고를 통해 밝혔다.

패트리엇 미사일 포대의 전투대기 격상 등 구체적 군사조치 내역도 보고했다. 국방부는 “탄도미사일 탐지장치 추가 가동, 미군의 정보감시자산과 운용시간 증가 등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하겠다”며 “한미 연합훈련 등을 통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도 계속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도 경고했다. 국방부는 “탄도미사일 추가발사 뿐 아니라 6차 핵실험 등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높다”며 “북한 내부적으로는 8월 백두산 위인칭송대회 등을 앞두고 김정은 우상화 및 경축 분위기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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