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후보자는 위안부 합의에 대해 “협상과정에서 부족한 점이 있었고, 합의를 국민들이 정서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외교는 상대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도 말했다. 강 후보자는 “피해자들은 물론 단체, 정부와 국민들, 의원님들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면서 “궁극적으로 일본의 진정성 있는 조치, 피해자들의 마음에 와 닿는 조치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그런 방향으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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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후보자는 “유엔의 인권을 6년간 담당한 입장에서 합의서가 맨 처음 나왔을 때 굉장히 의아스러운 부분이 많았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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