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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남 암살’ 전말 드러나나…말레이 경찰 “北 용의자는 1979년생 리정철”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사건의 네 번째 용의자는 북한여권을 소지한 1970년생의 ‘리정철’(Ri Jong Chol)이라는 남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18일 셀랑고르 주에서 체포된 김정남 암살사건의 네 번째 용의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7일 밤 셀랑고르 주에서 체포됐다. 당시 외국인 노동자에게 발급된 말레이시아 서류를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외에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말레이시아 경찰이 앞서 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여권을 소지한 여성 2명과, 여성 용의자 중 한명의 남자친구 말레이시아 남성을 체포했다. 리정철은 당초 경찰이 밝힌 도주 남성 용의자 4명 가운데 1명으로 추정된다.

김정남은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제2국제공항에서 여성 2명이 가한 스프레이 등에 신체이상을 호소다가 병원에 옮겨지던 중 숨졌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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