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웨이는 2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는 어떻게 김정은을 막을 것인가”라는 진행자 질문에 “(백악관) 안보 관계자들과 계획을 세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 켈리엔 콘웨이] |
앞서 콘웨이는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북한을 막기 위해 트럼프 당선인은 무엇을 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백악관) 안보팀과 만나 여러 방안을 논의할 것이며,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미국 일부 지역에 닿을 수 있는 핵무기 개발의 최종 단계에 도달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되받아쳤다.
한편, 버락 오바마 현 미행정부도 핵과 미사일 개발에 전력하며 국제적인 위기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북한을 맹비난했다.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안에 따라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모든 발사행위가 국제적으로 금지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커비 대변인은 “(세계) 모든 국가가 모든 수단을 활용해 탄도미사일 발사를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북한의 불법행위에 결과가 따른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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