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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사망설’에…서울 외환시장 ‘출렁’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7일 오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자살폭탄 테러로 사망했다는 루머의 여파로 국내 외환시장이 출렁였다.

이날 김정은 위원장 사망 루머가 퍼진 직후 원/달러 환율이 급상승해 전일 종가보다 10.8원 오른 1178원까지 치솟았다.

국내 주식시장은 메신저 등을 통해 해당 소식이 퍼졌지만, 전 거래일보다 코스피 지수가 오르는 등 큰 동요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빅텍 등 방위산업주가 반짝 급등했다. 빅텍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10원(4.44%) 오른 2590원에 거래됐고, 루머가 퍼진 직후인 오전 11시께는 9%대로 급등하기도 했다.


앞서 17일 오전 ‘이스트아시아 트리뷴’이란 인터넷 매체는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정은 위원장이 한 여성의 자살폭탄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김정은 사망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안다”며 “신빙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정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해당 매체가 보도한 바와 달리 조선중앙TV에서는 이런 내용이 보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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