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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대 두 번 간 싸이, 군인체육대회 홍보대사 됐다.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홍보대사로 활약하게 됐다.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30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 회의실에서 싸이를 세계군인체육대회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김상기 조직위원장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위촉식은 환담과 홍보대사 위촉패 수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직위는 “세계군인체육대회 홍보대사에 ‘영원한 전우’이자 월드스타인 인기가수 싸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 ‘강남스타일’로 국제가수 반열에 오른 싸이는 두 번의 군복무로 군과의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에서 두 번째 복무했던 싸이는 전역 이후에도 장병 위문공연에 수차례 무료로 출연하고 부대에 통닭을 위문품으로 보내는 등 군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 왔다”고 소개했다.

조직위는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싸이가 전세계인의 축제인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이미지에 부합되고 군과 장병에 대한 남다른 사랑 실천으로 홍보대사에 적격이라 판단해 홍보대사직을 요청했다.

싸이는 향후 홍보영상 촬영, 대회 행사 참석 등 성공적인 대회 성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싸이는 “전세계 군인들이 한데 모여 스포츠를 통해 평화를 염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대한민국 국군 예비역이자 홍보대사로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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