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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양건 ‘남북관계 돈독해지는 좋은 계기 되길 바란다’
[헤럴드경제]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남한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 등 북한 대표단이 남측 대표단과 오찬회담을 마치고 양측의 관계가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양건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은 4일 인천의 한 식당에서 열린 남북 대표단 ‘오찬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기회가 우리 북남 사이 관계를 보다 돈독히 해서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비서는 “오늘 여러분과 자리를 같이하고 따뜻한 식사를 같이한 데 대해서 사실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우리측의 대응에 대해 “우선 총정치국장 동지와 우리 일행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환대해주는데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저희들이 인천 방문과 또 아시아경기대회 폐막식에 참가하고 또 그동안 인천과 남쪽 여러분들의 두터운 (지지) 속에서 경기를 치러서 우리 선수도 만나서 축하해주려고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과 남이 체육의 상징 종목인 축구에서 우승한 것은 우리 민족의 자랑이고 우리 힘이 시위된(드러낸) 것”이라며 “이런 자랑찬 성과를 거둬서 오늘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이렇게 저렇게 보던 분이지만 처음 만났으니까 더 구면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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