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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정은, 6월 말 다리에 이상 생긴 듯
[헤럴드경제]북한 김정은 제1국방위원장의 오른 쪽 다리에 이상이 생긴 것은 지난 6월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평양 육아원 건설현장 시찰 모습에서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절뚝거리며 걷는 모습이 공개돼 의구심을 불러 일으켰다.

조선중앙TV가 16일 오후 6시부터 방영한 새 기록영화 ‘김정은 원수님께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 2014.5∼6월’에서 김 제1위원장은 5·1경기장 리모델링건설현장을 시찰할 때까지만 해도 정상적으로 걸었다. 김 제1위원장은 심지어 경기장 관람석을 2계단씩 성큼성큼 건너뛰기도 했다.

그러나 기록영화가 다음 장면으로 내보낸 김 제1위원장의 평양 육아원·애육원 건설현장 시찰 모습에서는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절고 있었다.

북한 매체는 5·1경기장 리모델링 건설현장 시찰을 지난달 20일에, 육아원·애육원 건설현장 방문 소식을 지난달 25일 보도했다.
따라서 김 제1위원장이 실제로 다리를 다친 시점은 지난달 20∼25일 사이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 기간 김정은 제1위원장의 동정 보도가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김 제1위원장이 5·1경기장 건설현장을 시찰하다가 다리를 다쳤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다리를 다친 이후에도 군부대를 시찰하고 포 사격 훈련도 지휘하고 있을 뿐 아니라 TV를 통해 저는 모습을 공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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