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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국방장관격인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다시 대장 복귀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우리의 국방부장관에 해당하는 북한의 장정남 인민무력부장이 1개월여만에 대장으로 진급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김정숙해군대학과 김책항공군대학 교직원 사격경기를 지도한 소식을 전하면서 장정남이 별 4개의 대장 계급장을 단 사진을 공개했다.

장정남은 지난달 4일 조선중앙TV가 방영한 김 제1위원장의 선거구였던 제111호 백두산선거구 선거자대회 연설 장면에서는 우리 군의 중장에 해당하는 별 3개의 상장 계급장을 달고 있었다.

장정남은 지난해 12월 김 제1위원장의 군 설계연구소 시찰을 수행했을 때에는 육군 대장으로 소개됐다.

최전방 1군단장 출신인 장정남은 지난해 5월 인민무력부장으로 발탁되면서 우리 군의 소장에 해당하는 별 2개의 중장에서 상장으로 진급했고, 같은 해 8월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통해 대장으로 진급했다.

결국 장정남은 지난해 5월부터 중장-상장-대장-상장-대장 순으로 5차례에 걸쳐 부침을 거듭한 셈이다.

장정남이 이번에 대장을 달게 된 것은 지난 17일 북한매체가 보도한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에서 취해진 인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한은 김정은 시대 들어 북한군 고위인사들의 계급 강등과 진급을 빈번하게 단행하고 있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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