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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연구원, 19일 DMZ 세계평화공원 포럼 개최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통일연구원은 오는 19일 서울 수유동 통일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비무장지대(DMZ)의 재발견’을 주제로 제3차 DMZ 세계평화공원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주제 발표와 함께 각계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함광복 한국 DMZ연구소장은 발제를 통해 “DMZ는 60년간 한국 DMZ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자연생태계를 갖추고 있는 곳이며 인간의 삶과 이야기가 있는 문화의 공간이자 인문학적 공간”이라면서 “DMZ 세계평화공원은 단순한 공원조성을 넘어 한국인의 모든 상상력, 희망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함 소장은 또 DMZ 세계평화공원을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에 앞서 DMZ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가 우선시 돼야한다고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연구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구상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정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사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9월 DMZ 세계평화공원 사업추진단을 발족시키고 ‘DMZ 세계평화공원 전문가포럼’을 운영중이다.

포럼에는 학계와 민간전문가, 정부 관계자, 그리고 통일연구원 연구진이 참여해 DMZ 세계평화공원의 효율적 조성과 중장기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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