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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첫 공식 등장, ‘27세에 당핵심 급부상’
[헤럴드생생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북한 매체를 통해 처음 언급됐다.

지난 9일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위원장이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투표한 소식을 전하면서 그의 수행자로 김경옥, 황병서, 김여정을 호명했다. 김여정은 과거 공식 행사에 종종 모습을 드러냈으나, 공식적으로 북한 매체를 통해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김여정은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당 조직지도부의 김경옥 제1부부장과 황병서 부부장 등 최측근들과 동행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장성택 숙청 이후 김정은의 고모 김경희가 자취를 감추면서, 김여정이 새로운 핵심인사로 부상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여정은 1987년생으로 김정일과 고영희 사이에서 태어난 외동딸이다. 김여정은 오빠인 정철, 정은과 함께 스위스 베른국제학교에서 유학 생활을 했으며, 2011년 12월 김정일 장례식장 때 북한 매체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등장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등장, 27세에 권력 실세로 떠오르나”,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김정은이 견제할 필요가 없어 곁에 두는 듯”,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등장, 요즘 북한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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