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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ㆍ美, “연합 방위 태세 이상 무”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1~3월 중 대남 국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는 강력한 억지수단으로 견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국방부에서 척 헤이글 국방장관과 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이 밝혔다.

윤 장관과 헤이글 장관은 또 양국의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강화하는데 필요한 주요 군사능력을 지속적으로 획득·개발해나가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 자리에서 헤이글 장관은 “한·미 동맹이 아·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있어 ‘린치핀(linchpin)’과 같은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국의 방위에 대해 미국이 확고히 책임진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최근 한미연합사령부는 주한 미군의 평택 이전 이후에도 확고한 방위 태세 확립을 위해 일부 미군 부대를 한강 이북에 잔류시킬 것을 검토 중이다.

두 장관은 이외에도 전시 작전권 이양 재연기,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 등 양국 현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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