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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외통위원들 30일께 개성공단 현장방문 추진
[헤럴드경제 =원호연기자]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4일 국정감사 기간 중 개성공단 현장 시찰을 위해 이날 통일부에 방북신청을 하기로 했다.

안홍준 외통위원장은 이날 외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개성공단 방문을 위해 오늘 정식으로 통일부에 위원회 이름으로 방북을 신청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심재권 의원은 “오늘이라도 방북 신청을 바로 신청해달라”고 주문했다.

안 위원장은 “당초 조심스럽게 방북을 추진했으나 언론 보도에 개성공단에서 국감을 벌이는 것으로 나가면서 북한이 민감하게 받아들여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무소속 박주선 의원은 “개성공단 재가동과 최근 남북 관계 경색 등 중대한 상황을 감안해 현장시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외통위는 개성공단 현장시찰을 국정감사 기간인 오는 30일께 하는 방향을 추진할 예정이다.

외통위는 당초 개성공단 현장 방문을 위해 방북을 추진하다 최근 예정됐던 이산가족 상봉이 돌연 무기연기되고 북측의 대남비난이 거세지는 등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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